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국군/오해 (문단 편집) === "[[훈련소]]보다 자대가 더 힘들어." === 주로 [[훈련소]] [[조교(군대)|조교]]들의 주요 대사. 훈련 기간이 다 끝나갈 쯤에 이런 말을 하는데 사실 이 말은 높은 확률로 [[조교]]들 자기 군생활 이야기다. '''그런데, 사실 딱히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일단 신교대의 조교들도 여느 훈련병들처럼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신교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며, 자대배치를 받은 곳에는 당연히 선임들과 후임들이 있고 그에 따른 고충이 있을 것이다.''' 즉, 그들 스스로가 겪는 일을 말해주는 것이니, 아주 허황된 말은 아니라는 것. 물론 조교라는 보직이 군대 안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힘든 보직인 것도 주된 이유겠지만. 훈련소는 기초 군사 훈련의 엑기스를 수행하는 곳이다보니 훈련 강도는 분명 자대 쪽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다.[* 물론, 이조차도 케바케다. 만약 병과나 특기가 기행 쪽이거나 하다 못해 방공, 정보 같이 몸 대신 기계를 쓸일이 많은 병과는 자대의 훈련 강도가 훈련소의 훈련 강도보단 약하긴 하나 전투공병, 특전병같이 몸 쓸일이 많은 병과는 자대가 훨씬 빡셀 확률이 높다. 애초에 전군 통틀어 가장 빡세 내로라하는 체대, 운동 선수 출신 군인 조차도 학을 뗀다는 '지옥주'는 훈련소가 아니라 자대 신병 훈련 때 실시하는 훈련이다.] 하지만 자대가 힘들다고 평가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이러한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다. 훈련소 때는 모두 '''동등한''' 계급을 가진 훈련병들끼리 생활하는 곳이라 몸은 힘들지언정, 대부분 다함께 버텨내자며 으쌰으쌰 단합하기에 마음은 크게 힘들지 않다. 하지만 수료 후 자대에 배치 받는 순간, 주변 사람들 중에 '''나와 같은 계급은 거의 없고, 고개를 어느 방향으로 돌려도 모두 나의 선임이다.'''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사사건건 간섭하고, 갈구고, 심하면 구타하는 무서운 직장 상사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텐데, 그런 상사가 내 위로 수십명 있다고 생각해보라. 끔찍하지 않은가? 자대란 그런 심리적 부담감을 견디며 18개월 동안 생활하는 곳이다 보니, 그 난이도가 훈련소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고참이 되면 될수록 갈수록 선임병들이 줄어들지만 문제는 그런 때가 되면 군생활도 끝난다는 거. 더군다나 이때는 간부들이 직접적으로 터치한다. 그냥 사고치지 말고 몸 건강히(매우매우 중요하다) 제때 나가는 게 제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